최근 언론에 건강보험관리공단 직원을 사칭한 초과 납부 보험료 환급 및 신용카드 회사 직원 사칭, 연체대금 결재 요구 등의 '보이스 피싱'사기 사건에 대한 보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계속해서 피해가 발생, 경찰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
실제 지난 3일 오후,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장모씨(32.여)에게 전화를 걸어 '신용카드가 연체됐다'며 은행 현금인출기로 유인한 뒤 500만원을 인출 당하는 피해가 발생하는 등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실정.
경찰 관계자는 “어떤 경우에도 범인이 요구하는 대로 개인의 신상정보를 알려주거나 현금자동지급기를 조작해서는 안된다”며 “전화가 걸려오면 해당 은행이나 기관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해 보고, 사기 전화임이 확인되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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