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4일 내연녀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LP가스통에 불을 붙이려 한 이모씨(59)를 방화 미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제주시 삼도동 소재 정모씨(43.여)의 집에서 집 밖에 있던 LP가스통의 고무호스를 빼내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애인이 헤어지자고 하는데 불만을 품고 감금하고 폭력을 휘두른 현모씨(40)를 폭행 및 감금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현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박모씨(36.여)가 "헤어지자"고 말하는데 불만을 품고, 박씨를 2시간여 동안 감금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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