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세금여행,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세금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함께 세금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것.
제주시는 만화로 제작된 '돌하르방과 함께하는 지방세 이야기'를 교재로 하되,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야기와 대화, 퀴즈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 2일 백록초등학교 6학년 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첫 세무교실을 운영했다"며 "흥미 위주로 수업을 진행,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세무교실 교육을 신청한 4개학교 21개 학급 755명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세무교실 운영 신청은 매달 10일까지 제주시 세무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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