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이 제주관련자료실을 개설 후 19번째 시리즈로 조선총독부에서 대외비로 했던 ‘제주도개발계획’과 ‘제주도수자원조사 개보’ ‘민족학상으로 본 제주’ ‘조선의 부락제’등이 담긴 책자를 발간해 눈길.
제주도개발계획개요는 10개년에 걸친 사업내용.예산 등을 명시한 것으로 45년 패망하면서 중단됐는데 수자원조사개보는 제주읍 등 주요지역의 수원과 지하수리에 관한 첫 공식보고서라는데 주목.
홍세표 우당도서관장은 “역사는 기록에 의해 재창조되고 영원한 생명력을 갖는다는 선현의 가르침은 새삼 되 뇌일 필요가 없는 만고불역의 진리일 것”이라며 “제주도개발계획개요를 발간하게된 계기도 여기에 있음을 이해해 달라”고 강조.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