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립합창단(지휘자 홍성호)는 오는 30일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을 적게 받고 있는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연주회의 일환으로 관객들에게 마음의 위안과 정서적 안정을 선사하게 된다.
이날 ‘훨훨날아요’, ‘꿈꾸는 세상’으로 음악회를 시작해 ‘나물캐는 처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요메들리 등 연주가 이어진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위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사랑은 영원하리’를 수화로 부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