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자금 융자신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제주시는 올 들어 지난 26일까지 지역 내 1656개 업체에 616억9000만원 중소기업경영안정지원자금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28개 업체에 206억2900만원을 지원한 것과 비교, 업체 수는 2배, 금액은 3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중소기업경영안정지원자금 대상 업종은 퇴폐.향락업소를 제외한 제조업, 도.소매업, 음식업, 숙박업, 건설업, 교육서비스업 등 55개 업종으로 업소당 최고 4억원까지 지원된다.
융자기간은 2년(1회에 한해 2년 연장 가능)이며, 금리는 연 6.0~7.1%다.
제주도에서 2.8%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부담금리는 3.2~4.3% 수준이다.
융자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융자지원신청서, 사업자등록증사본, 영업허가증, 매출액 확인이 가능한 서류 등을 지참해 제주시 지역경제과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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