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02억 달성…전년동기비 115%증가
제주농협 연합마케팅사업이 괄목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유통구조혁신으로 대형유통업체와의 거래교섭력 향상을 위해 지역조합으로 구성한 연합마케팅사업이 올들어 20일 현재 20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추진목표 450억원의 45%인데다 전년동기 94억원 대비 115%의 괄목성장을 나타낸 것이다.
농협 연합마케팅사업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은 전국 연합마케팅실적 693억원의 29%를 점유하는 실적으로 제주지역이 가장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품목별로 보면 노지감귤이 86억, 한라봉 33억, 비가림감귤 27억 등 과일류 160억1300만원을 비롯 감자 15억, 당근 8억5000만원 등 채소류 42억원 등 총 202억1300만원이다.
제주농협 연합사업단은 앞으로 △출하농산물 품질 균일화 △참여 농협간 협력체제 구축 △공동수확 및 공동수송 △출하농가 조직화 △공동브랜드 육성 △소포장 출하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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