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률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북제주군은 다산을 도모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셋째아 이상 분만가정에 지원되는 출산장려금은 올해 1월 이후 자녀를 출산한 북군지역의 산모에 한해 45만원에서 90만원까지 출생순위별로 차등 지급되며 오는 16일부터 지급될 계획이다.
북군은 이에 따라 출산장려지원금 1억원을 확보했으며 8월 6일 현재 출산장려금을 신청한 가정은 셋째아 76명, 넷째아 13명, 다섯째아 1명, 여섯째아 1명 등 모두 91명으로 총 지급액은 4300만원에 달한다.
북군은 이와 함께 미숙아에 대해서도 지원 기준에 의거 의료비를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선천성대사이상검사를 기존 2종에서 5종으로 확대 실시하는 등 출산독려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