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김태환 제주지사가 박홍수 농림부장관을 면담한데 이어, 23일 오전에는 차우진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축산국장과 강지용 감귤대책위원장, 감귤농가 등 7명이 박 농림부장관을 면담하고 이를 강력히 촉구했다.
30분간 이뤄진 이 면담에서 이들은 한미 FTA 최고위급 협상이 26일부터 농림부에서 개최되는 것과 관련, 오렌지 등 감귤류가 협상품목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했다.
강 위원장과 감귤농가 대표단은 박 장관에게 앞으로의 최후 협상에서 제주감귤은 반드시 쌀과 동등한 지위가 확보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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