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특성화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지역주민의 주도하에 자율적 공동체 사업으로 추진하며, 지역의 여건과 주민의 의지, 노력도, 사업의 창의성과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차등 지원하게 된다.
사업의 특성 및 주민참여 등 효과가 매우 탁월한 사업 9개에 대해서는 각 4000만원, 우수사업 12개에 대해서는 각 2500만원을 지원한다.
양호한 사업 22개 사업에 대해서는 각 1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43개 센터에 총 10억원을 차등 지원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사업대상은 해당지역의 여건, 계획의 비전과 목표 및 실행방식, 사업의 효과 등을 고려한 주민공동체 사업으로서 자립개방형, 생태환경형, 경관미관형, 역사문화형, 관광레저형, 농어촌.도시정비형 등으로 유형화해 특색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제주도는 오는 4월말까지 사업을 공모 접수해, 민. 관합동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선정심사평가기준은 사업의 여건과 주민 구성원의 의지, 사업계획의 실효성, 기대효과 등을 세분화해 기준을 마련, 평가하게 된다.
오승익 도 자치행정과장은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여건과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고 주민의 노력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이 사업을 통해 주민자치센터가 뉴제주 운동의 구심체적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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