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세상을 연다"
"빛의 세상을 연다"
  • 한경훈
  • 승인 200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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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리환타지 사업 추진 '관심'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 야간경관 특화를 위한 ‘칠십리 환타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귀포시는 야관관광 특화의 일환으로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중정로 일대에 ‘칠십리 환타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구시가지 경체침체 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서귀포시의 경우 관광단지, 골프장 등 다양한 관광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야간관광이 미흡하고 특히 신시가지 조성 등으로 구시가지의 경제침체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야간경관 특화와 관련, 테마별로 3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단계로 중정로(초원사거리~2호광장) 550m를 ‘빛의 터널’로 조성하고, 2단계로 이중섭거리 360m를 예술창작을 테마로 한 ‘꿈의 고향’을, 3단계로 아케이드상가 620m를 ‘천지창조’라는 테마로 조명터널 및 다양한 조명폴을 이용해 ‘빛의 거리’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 사업비 18억원 중 9억원을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신청하기로 했다. 예산이 확보되면 2008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 사업의 추진배경에 대해 “주ㆍ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서귀포 최고의 인구밀집지역의 경관을 특화시킴으로써 야간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중섭거리와 연계된 다양한 공연ㆍ축제 등 프로그램을 개발할 경우 지역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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