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 관련 로드맵 4월초 발표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21일 "해군기지 건설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를 위해 찬성과 반대를 가리지 않고 주민들과 의 대화에 나서는 등 이제부터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지금까지 제주특별자치도 2단계 제도개선에 '올인'했지만 이제는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된 부문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한 "오는 27일 개최되는 해군기지 토론회 결과와 주민의견 등을 최종적으로 수렴한 후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된 로드맵을 발표하겠다"며 "로드맵 발표 시기는 4월초쯤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지사는 "해군기지 건설 찬성측과 반대측을 가리지 않고 직접 주민의견을 수렴하겠다"면서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도 대화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해군기지 건설이 도민사회에 민감힌 부문인 만큼 언론이 도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제주도와 해군측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만 보도해 줄 것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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