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식 제주지방기상청장이 20일 세계기상의 날(3월23일)을 앞두고 청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문 기상인력 확보 차원에서 내년부터 제주대학교에서 기상과 관련한 석사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대학 측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혀 성사 여부에 관심.
전 청장은 이와 함께 “지난 16일 성산포기상관측소가 기상대로 격상됐고 앞으로 국가태풍센터와 제주고산 지구대기감시관측소가 신설되면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예보와 관측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제주기상청이 특별자치도의 기상관서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
전 청장은 “제주도가 관광지인 만큼 제주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기상과 제주관광 코너를 마련해 운영, 각 관광지별로 기상상황을 알려주고 있는데 이를 모르는 관광객 및 도민들이 많은 것 같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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