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제2차 도민토론회 오는 27일 개최된다
제주해군기지 제2차 도민토론회 오는 27일 개최된다
  • 임창준
  • 승인 200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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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ㆍ토론자는 추후 결정
제주사회 첨예한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는 제주해군기지와 관련한 도민대톤회가 오는 27일 ‘해군기지 건설이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주제로 설정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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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0일 1차 토론회가 열린지 거의 한 달 만이다.

해군기지 2차 도민토론회 일정은 19일 오후 유덕상 제주도환경부지사가 주재한 해군기지 관련 다자간협의체 제5차 회의에서 결정됐다.

도민토론회 장소와 좌장, 토론자 등 자세한 일정은 제주도가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제5차 회의에는 이종만 해양수산본부장을 비롯해 찬성측에서는 제주해군기지 범도민유치위원회 고상문 회장과 한석정 부회장, 임상수 청년단장과 이상운 제주사랑범도민실천연대 공동대표, 반대측에서는 고유기 제주도군사기지반대 도민대책위 집행위원장, 김봉필 안덕면 해군기지 반대 대책위 집행위원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1월에 열린 1차 토론회가 해군기지를 둘러싼 찬성 반대 측의 입장을 재확인하는데 그친 만큼 이번 2차 토론회는 해군기지가 제주에 미칠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측면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함으로서 도민들의 해군기지 건설 찬반과 관련된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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