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축산물영업장에 대한 위생감시와 수거검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축산물영업장 세부단속계획 및 수거검사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위생감시의 경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제주지원 등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통기한경과제품 판매목적 보관, 표시기준 위반, 종업원위생교육 미실시, 무허가ㆍ미신고 제품의 처리ㆍ가공ㆍ포장행위, 거래내역서 미작성 등 축산물 위생 전반을 감시할 방침이다.

특히 계절적 요인들을 고려해 식육ㆍ식용란ㆍ포장육ㆍ식육가공품ㆍ유가공품 등의 수거검사를 위생감시와 병행한다는 복안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축산물영업장의 위생수준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 축산물영업장은 판매업 189곳, 우유보급소 46곳, 포장업 13곳 등 246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