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환경관리과가 가족과 함께 제주의 청정 환경을 지켜 나가기 위해 주말을 활용, 현장을 뛰어 다니면서 환경 훼손 및 오염행위에 대해 감시활동을 전개하기로 해 눈길.
이를 위해 월 2회 토요일을 ‘환경지킴이 봉사의 날’로 지정 매월 짜여진 활동지역을 대상으로 밀렵도구 수거, 자연석 및 희귀식물 불법채취 행위 감시는 물론 자연정화활동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
특히 전 직원이 항상 감시카메라를 휴대, 희귀 동.식물을 비롯한 아름답고 신비로운 제주의 환경과 훼손.파괴된 자연도 카메라로 촬영, 시민들에게 실상을 알리는 환경사진 전시회도 가질 예정.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최근 부서 회의 시 환경부서 공무원 스스로 청정 환경보전을 위해 뭔가 하기로 의견을 모아 작은 것부터라도 찾아 행동으로 실천하기로 결의하게 됐다”면서 “오는 12월에는 현장체험 활동 과정에서 느낀점을 상호 토론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활동사례 토론회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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