濟銀, 6년 연속 흑자
濟銀, 6년 연속 흑자
  • 김용덕
  • 승인 200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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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주주총회…지난해 당기순익 142억 달성

제주은행이 6년 연속 흑자경영을 기록했다.

제주은행은 16일 오전 본점에서 주주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06 회계연도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을 승인하고, 이사·감사위원회 위원 및 상근감사위원 등을 선임했다.

제주은행은 2006년도 당기순이익 142억원을 달성, 전년 대비 27.93%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156억원을 기록, 전년에 비해 41.67% 증가하는 등 6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총수신은 3451억원, 총여신은 344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20.3%, 25.6% 증가했다.

총수신과 총여신 증가에 힙입어 지난해말 총자산은 2조4825억원을 기록, 전년도 2조639억원에 비해 20.3%(4106억원) 증가했다.

경영지표도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26%, 총자산이익률(ROA) 0.67%, 자기자본이익률(ROE) 10.80%, 무수익여신비율(NPL) 0.74%, 연체대출채권비율 0.83%, 대손충당금적립률 155.09%를 기록하는 등 국내 최상위 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호전되고 있다.

윤광림 은행장은 “올해 사업계획을 획기적인 도약 및 안정적 리스크 관리기반 구축에 중점을 둬 생산성 향상 및 자산건전성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도민에게 신뢰받고 도민 모두가 찾는 은행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김영신 상근감사위원 후임으로 김영길씨를, 사외이사로는 고부인, 이재우, 허향진씨를 재선임하는 한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이강남씨와 김동열씨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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