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기상관측소가 ‘성산기상대’로 승격됐다.
성산기상대는 16일자로 제주지방기상청 성산포기상관측소가 성산기상대(박영원 대장)로 승격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성산기상대는 제주도동부지역과 동부앞바다의 국지 예보업무를 수행한다.
성산기상대 관계자는 “지난해 설치한 최신의 첨단 기상레이더를 이용,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를 비롯한 악기상 조기 관측 등 동부지역의 기상재해 예방 파수꾼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포기상관측소는 지난 1970년 7월 설립, 관측업무를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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