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2개 마을에 사업비 4000만원을 들여 정보사랑방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관내 농어촌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지역의 신청을 받아 이달 중 대상을 선정하고 5월까지 장비도입 및 네트워크 설치 등 사업추진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선정된 2개 마을에는 각각 최신 컴퓨터, 빔프로젝트 및 초고속인터넷 통신망을 시설, 상설 정보화교육장과 지역주민의 정보이용시설로 활용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성산읍 신천리 등 읍면지역 20개 마을에 정보사랑방을 조성ㆍ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컴퓨터 기초교육 등 지역여건에 맞는 주민밀착형 정보화 교육이 이뤄지고 있고, 주민간 정보교류의 장소로서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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