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ASTA 제주총회 제주관광의 기회
[사설] ASTA 제주총회 제주관광의 기회
  • 제주타임스
  • 승인 2007.0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STA(아시아태평양 관광협회)제주총회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STA 제주총회는 사실상 세계관광올림픽이나 다름없다.
규모나 내용, 영향력 등에서 세계관광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모든 문제를 토론하고 다루는 국제회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제주에서 열리게 된 ASTA 제주총회는 제주 관광으로서는 더없이 중요한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제주관광의 진면목을 세계의 유력한 관광산업 관련 지도자와 세계 언론에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10년 가까이 제주관광 산업은 침체의 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등으로의 '저가 관광상품 공격', 이로 인한 국내외 관광객들의 제주관광 외면 등 위기의 국면에서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기에 이번 ASTA 제주총회는 이 같은 제주관광의 험로에서 탈출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느냐, 마느냐는 중요한 기회라 할 수 있다.
제주를 찾는 총회 참석자들에게 어떻게 제주관광을 각인 시키고 그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제주관광의 방향이나 진로에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주관광 협회를 비롯한 관광관련 단체나 사업자는 물론 도 등 행정당국과 도민들이 모두 힘을 합쳐 이 ASTA 제주총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특히 행사준비를 하는 관광협회와 컨벤션센터 측은 만에 하나에 대비하여 대회준비에 만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