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일본 고치시 공항에 승객 60명을 태운 전일본공수(全日本空輸-ANA)소속 봄바르디어 DHC-8 터보프롭 여객기의 앞바퀴가 나오지 않아 동체착륙을 시도한 것과 관련 제주항공이 바짝 긴장.
일본 ANA소속 봄바르디어 DHC-8 터보프롭 항공기는 제주항공의 Q400기종과 같은 것으로 제주항공의 터보프롭 기종의 경우 제주기점 취항 이후 잦은 사고가 발생한데다 일본과 같은 사고가 날 가능성이 언제나 깔려 있어 제주항공측은 노심초사하고 있는 것.
항공업계서는 “제주항공이 현재 일본에 전세기를 내 취항하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말라는 법이 없듯이 사전에 철저한 정비가 절대적으로 중요한데다 만약 사고가 나게되면 국가적 신인도 하락은 물론 제주항공에도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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