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마시던 중 빠진 틀니가 기도를 막으면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오후 6시 30분께 제주시 도두동 소재 모 민박집에서 필리핀인 A씨(47)가 물을 마시던 중 틀니가 빠지는 바람에 기도가 막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대구에서 기타 연주활동을 하던 A씨는 제주에서 연주활동을 하는 필리핀 친구들을 만나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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