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ㆍ바람체험' 테마사업 본격화
‘바다ㆍ바람체험' 테마사업 본격화
  • 진기철
  • 승인 200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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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종합개발 기본조사 6월 마무리…하반기 추진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어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바다 및 바람체험 마을’ 을 테마로 한 어촌마을 개발사업이 올 하반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구좌읍 서부권역 어촌종합개발 기본계획조사 용역이 오는 6월 마무리 되는대로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14일 밝혔다.

어촌종합개발사업은 어촌의 생활환경을 개선, 정주환경을 조성해 어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확정,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0월 기본계획조사 용역을 발주해 구좌읍 서부권역 김녕, 동복, 세화, 월정, 평대, 한동, 행원 등 7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2차례의 현장조사와 사업설명회 및 여론 수렴을 실시했다.

이 용역은 오는 6월 완료될 예정으로 제주시는 용역이 마무리 되는대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2년간 총 35억원(국비 80%, 지방지 15%, 자부담 5%)이 투입된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로 13억600만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사업 추진 실적에 따라 내년까지 나머지 예산을 확보키로 했다.

제주시는 유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행원과 김녕어촌계를 중심으로 다목적 어촌복지타운을 비롯해 어선원휴게소, 해녀복지시설 증축, 어항정비사업을 추진하고 다른 어촌계에는 소규모 공원 조성 및 어항 주변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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