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문예회관 대극장서
제주지역 기독교 장로들로 구성된 ‘제주장로합창단(단장 김종식 제주영락교회 원로장로)’ 창단 연주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제주장로합창단은 지난해 9월 7개 제주기독교단, 19개 교회 소속 50여명 장로들이 제주선교 100주년을 기념해 교단일치운동과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제주선교에 힘쓰기 위한 뜻으로 창단했다.
김종식 단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희망의 새봄을 맞아 찬양을 통해 주님의 은혜를 나누고 도민들에게는 기독문화를 접하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알도록 하기 위해 이번 연주회를 갖게 됐다”면서 “이 모두가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의 덕분이고 주님께서 내리신 은총이요 축복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창단 연주회는 장로합창단의 ‘여호와는 선하신 목자’ ‘주님의 사랑’ ‘저산으로 올라가세’ 등 9곡을 합창한다. 이어 제주극동방송 전속어린이 합창단과 프라임 타악기 앙상블이 찬조출연한다.
특히 글로벌오페라 단장이자 한국입양홍보회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김수정씨가 게스트로 초청돼 ‘평화의 기도’와 ‘사랑의 주 예수’를 노래한다.
이번 제주장로합창단 창단 연주회 지휘는 영락교회 임마누엘 찬양대 지휘를 맡고 있는 장호진씨가, 반주는 성안교회 찬양대 반주자인 박명희씨가 맡는다.
한편 제주장로합창단은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 지어다, 할렐루야’를 창단 연주회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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