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 간 무려 1717건의 각종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제주도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3년간 도내 각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모두 28명이 숨지고, 6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56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특히 이 가운데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화재는 전체 화재사고의 20.7%나 되는 356건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도 전체의 56%나 차지해 15명이 숨지고, 39명의 부상자를 냈다. 재산 피해도 전체 피해액의 23.4%인 13억여원에 달했다.
아파트 화재사고는 2004년.2005년 각각 9건에서 지난해에는 19건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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