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검찰 시민옴부즈만’ 이용 건수가 모두 1800건을 넘어섰다.
제주지검의 시민옴부즈만 이용건수는 105건으로, 전국 18개 지검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
지검별로는 대구지검이 328건으로 가장 이용자가 많았고, 서울남부지검 236건, 서울중앙지검 16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검찰 시민옴부즈만’ 제도는 검찰에 대한 국민의 불만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2005년 5월부터 전국 지검에서 실시되고 있다.
민원인과 검찰 사이에 감시자ㆍ조정자를 둬 검찰의 수사나 민원 처리에 대한 시민의 불만을 들어 직접 도움을 주거나 소관 부서에 전달해 처리를 요구하고, 제도적 문제점이 발견된 경우 시정을 요구해 처리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시민옴부즈만은 언론인.교육자.시민단체 간부 등 덕망과 식견을 갖춘 시민 중에서 위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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