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인터넷을 통한 학습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공교육 내실화 및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이버가정학습’(http://www.jejuestudy.net)을 강화해 오는 12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초 4~6학년, 중 1~3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5개 과목에 대해 제공하던 서비스를 올해부터는 고 1학년까지 확대되고 EBS 동영상 콘텐츠도 2,500여편이 추가로 제공된다.
특히 고 1학년에게는 언어, 수리, 외국어, 논술 등에 대한 진학에 대비한 영역별 교육 서비스가 함께 지원되고 사이버가정학습 담당교사도 91명에서 100명으로 확대 투입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중학교에 사이버가정학습을 활용하는 ‘1교 1모형 1명 이상 가입’을 목표로 삼고있다?구?“학생수 100명 이하인 학교의 학생 가입비율을 25%이상 높이는 ‘중점 추진 목표제’를 도입하는 등 사이버가정학습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이버가정학급 담당교사에게는 연 0.12점의 가산점이 부여되며, 각종 연수시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