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건설위해 주민회유와 유혹으로 주민간 이간질"
"해군기지 건설위해 주민회유와 유혹으로 주민간 이간질"
  • 임창준
  • 승인 2007.0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위미1리 해군기지 반대대책위원회는 “해군은 공식적인 경로와 방법을 통한 주민의견 청취가 아니라, 마치 도둑고양이처럼 개별적으로 지역인사들을 만나 포섭하는 식의 추악한 간신질을 일삼고 있다”고 맹비난하고 “해군에서 늘 강조하는 ‘주민동의 우선’이 해군기지 건설의 전제조건이라면 이제 주민회유와 유혹의 추악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격한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들은 9일 기자회견에서 흥분된 얼굴로 “해군이 주민들을 서로 이간질 시키고 있다”고 들고 “이달 중순부터 6개월간 해군관계자가 마을에 상주할 것이라는 확인된 정보도 갖고 있다”며 “해군측의 이러한 움직임은 위미1리를 해군기지 건설지로 내부적으로 확정짓고 추진하는 행보라는 의심을 지울수 없다”고 개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