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濟銀 지분 1/3 매각
예보, 濟銀 지분 1/3 매각
  • 김용덕
  • 승인 200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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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예보)가 보유하고 있는 제주은행 지분(32%) 가운데 1/3 이상을 올해 안에 매각할 전망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예보의 보유자산 매각계획을 승인할 방침이다.

제주은행 주식 분포상황을 보면 1대 주주인 신한지주금융이 전체의 64.42%(969만6369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예보가 31.96%(596만3089주)를 보유, 이들 2대 기관이 94.38%(1465만5458주)를 갖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개인 보유 물량은 5.62%(873,316주)에 불과하다.

제주은행은 지난 2003년 2월 소액주주 지분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주식 분포 상황 미달’에 해당, 관리종목에 편입돼 있는 상태다.

예보는 제주은행 주식이 관리종목에서 해제돼야 주가가 제대로 형성될 수 있다고 판단, 보유 지분 가운데 10% 이상을 매각하는 방안을 공자위에 안건으로 제출했다.

한편 제주은행 주가는 8일 종가 기준 76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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