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길상품활성화 도모…관광객 유치 기대
도내 여행업계가 KTX-크루즈연계 상품개발에 본격 나섰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제주지역 여행업체를 중심으로 국내관광상품 개발담당자 20명은 8일부터 9일까지 KTX-크루즈연계 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이는 고비용 항공대체수단으로서의 철도와 뱃길을 연계, 개발한 연계상품권 발권시스템이 본격 개통됨에 따라 여행상품개발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체험을 통해 제주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서울지역 현지 여행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 상호교류 및 뱃길상품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특히 3월 중순에는 부산 및 울산지역에서 제주도 홍보사무소 중심으로 현지 여행업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 여름철 관광객 등 내국인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1월 18일 출시된 KTX-크루즈 발권이후 2월말 현재 1100명이 이용했고 3월이후 5월까지 1800여명이 예약을 완료한 상태로 일반관광객 및 학생단체를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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