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11월 착수한 신례리 왕벚나무자생지 보호사업 공사가 지난 2월말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왕벚나무 외과수술 및 주변 목재 보호책 설치,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또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재를 알리기 위하여 왕벚나무 입구까지 목재데크 시설을 했으며 안내판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 했다.
신례리 왕벚나무는 5ㆍ16도로 수악교를 중심으로 인근에 9주가 분포돼 있는데 1964년 1월 천연기념물 제156호로 지정됐다.
서귀포시는 올해에도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추가 데크 시설 및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왕벚나무 보호사업을 통해 문화재 보존 및 문화관광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