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내실화 추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내실화 추진
  • 한경훈
  • 승인 200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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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및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종합지원 프로그램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이 보다 내실화된다.

서귀포시는 3월 새학기를 맞아 관내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 160명을 대상으로 시청소년수련관 등 4개소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숙제지도,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저소득층 등 교육취약계층의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을 내실화하기로 했다. 우선 급식단가를 종전 25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 청소년의 건강을 도모할 방침이다.

운영프로그램에 있어서도 아카데미별 ‘북카페’를 설치ㆍ운영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책읽기 습관화를 위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돌려 읽게 하는 ‘책날개 달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아카데미 자원봉사단을 구성, 지역 양로원 및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공연 등 봉사활동을 전개, ‘효도문화’를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련시설별 전문 지도교사 3명을 배치, 숙제지도 및 보충학습 등 다양한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캠프 등 운영프로그램의 질도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올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에 6억2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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