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광고 수수료 챙긴 피의자 3명 검거
인터넷 주소를 가로채는 악성프로그램 사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찰은 최근 악성프로그램의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며 피해 방지를 위해 신뢰하는 제작사의 소프트웨어가 아닌 무료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가급적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2004년부터 올해 1월까지 시작 페이지를 변경 고정하거나 인터넷 주소를 가로채는 악성프로그램을 정상적인 프로그램에 몰래 포함시켜 네티즌들의 PC 100만여대를 감염시켰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런 방법으로 5억6000여만원의 광고 수수료를 챙긴 피의자 3명을 검거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