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가축분뇨의 냄새 발생을 사전에 예방,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냄새민원 다발지역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15억원을 투입, 냄새저감 시설설치 등 5개 특별방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가축분뇨 냄새다발지역 축산사업장 76개소 냄새저감제 구입 4200만원 △국.내외 선진지 견학 통한 새로운 가축분뇨처리 공법 1개소 1억5000만원 △냄새저감시설 시범사업 15개소 2억4000만원 △축산사업장 냄새저감시설사업 45개소 2억7000만원 △축산환경개선사업 1290마리 8억6400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농가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냄새다발 지역을 특별관히해 근본적인 냄새저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내외 가축분뇨 자원화와 냄새저감 우수 사업장 견학을 통해 우수시설 및 운영방법 등을 벤치마킹하는 등 냄새저감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냄새저감시설 및 냄새저감제 공급을 위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 공급대상 농가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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