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당장 한ㆍ미 FTA민간대책위를 탈퇴하라”
“농협은 당장 한ㆍ미 FTA민간대책위를 탈퇴하라”
  • 김용덕
  • 승인 2007.0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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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6일 ‘한미FTA민간대책위원회 홍보자료에 다른 규탄 성명’을 내고 “정부의 대변인이 돼 350만 농민의 생존을 외면하는 농협중앙회를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성토.

농민회제주연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렌지를 싸게 사면서 그 내면에 있는 우리 감귤과 농업, 농민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지 못하는가”라고 반문한 뒤 “농민의 이익을 대변하기는커녕 정부 하수인을 자처하는 농협중앙회를 강력 규탄한다”고 비난.

농협제주본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농협중앙회가 한미FTA민간대책위에 참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농협이 마치 오렌지 수입개방에 찬동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면서 “이에 따른 항의를 중앙회를 통해 했고 관련 내용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한미FTA민간대책위 탈퇴를 적극 검토할 것을 통보했다”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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