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FC 시민구단으로 거듭나기
제주유나이티드FC 시민구단으로 거듭나기
  • 한경훈
  • 승인 200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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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제주유나이티드FC가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고지 이전 2년째를 맞는 제주유나이티드FC 올 한해 구단 운영방침으로 △고객감동을 위한 즐거운 축구(Be Happy) △축구붐 조성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Enjoy Soccer) △축구스타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With Star)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구단 등을 선정, 이를 적극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감동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거리응원전, 개막전 연예인 공연 등이, 축구붐 조성을 위해서는 지난해에 이어 제주 유나이티드FC 단장배 생활체육축구대회가 추진된다. 축구대회와 관련, 특히 올해는 학생부 경기도 진행되는데 유소년부 우승팀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방문투어, 청소년부 우승팀에는 브라질 축구교실 연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와 함께하는 이벤트로는 도내 주요 축제 시 사인회와 기념품 등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제주유나이티드FC 숙소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민들과 일체감 조성을 통한 관중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연고선수 영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제주유나이티드FC의 도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행정기관과 교육, 경찰, 스포츠단체, 관광단체등으로 구성된 제주유나이티드FC 지원협의체가 구성돼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무료 셔틀버스 운영의 경우 종전 제주시지역에서 올해는 성산 및 대정지역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경기 요일별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마련, 관중을 경기장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FC는 오는 10일 성남 일화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07 K-리그 홈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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