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급변하는 대내외 관광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문성과 유연성을 지닌 전문가에 의한 통합마케팅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가칭 ‘제주관광공사’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5일 개최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4시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제주관광공사 설립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갖고 이의 설립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추진위원회는 도의회 의원 1명, 학계 7명, 시민단체 1명, 관광업계 4명, 경제계 1명, 행정 3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제주관광공사 설립추진위는 관광공사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설립추진을 위한 협력방안 도출과 제주실정에 적합한 관광공사의 설립방향 제시, 관광관련 조직간의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을 심층토론을 거쳐 추진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제주관광공사 설립 추진 태스크 포스팀(TF)을 구성해 운영해 왔는데, 앞으로 제주관광공사 설립운영 조례 제정 등 관련 규정을 제정해 8-9월 중에 제주관광공사를 설립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