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소방소에 따르면 올들어 2월 말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48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주택 화재는 지난 해 같은 기간 13건보다 3건이 많은 16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차량 화재는 15건보다 10건이 감소한 5건이 발생, 큰 폭(67%)으로 줄었다.
화재 원인은 전기 10건, 담뱃불과 불티 각각 7건, 방화 4건, 불장난 4건 등으로 밝혀졌다. 인명 피해는 사망 1명.부상 1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사망 3명.부상 2명에 비해 감소했다.
그러나 화재 피해액은 양돈장 화재로 인해 10억여원에 달했다. 지난해 동기 7000여 만원보다 40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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