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빙자 선불금ㆍ투자금 꿀꺽
취업빙자 선불금ㆍ투자금 꿀꺽
  • 진기철
  • 승인 200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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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빙자로 수차례에 걸쳐 선불금을 받아 가로챈 30대 여성과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편취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경찰서는 2일 단란주점 업주들로부터 선불금을 받아 상습적으로 가로챈 현모씨(34.여)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지난해 6월 제주시 일도동 소재 모 단란주점에서 일을 하기로 하고 업주 K씨로부터 7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5차례에 걸쳐 900만원의 선불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와 함께 경찰은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8000여만원을 편취한 김모씨(43)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005년 1월 M씨로부터 애월읍에 있는 토지를 사려고 하는데 5000만원을 투자하면 한달 후에 이익금 1000만원과 함께 돌려주겠다고 속여 50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4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88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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