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입양아 출신으로 지난해 토리노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남자모굴에서 동메달을 딴 토비도슨이 26일 친아버지와 동생과 26년만에 감격적인 상봉을 나눈 가운데 2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에 내도.
이날 약혼녀와 함께 제주를 찾은 토비도슨은 이날 분재예술원을 관광하고 롯데소텔에 투숙했는데 다음날 3일 중문골프장에서 골프선수로 전향한 뒤 갈고 닦은 골프실력을 보여줄 계획.
토비도슨은 제주에 체류하는 동안 골프를 친 뒤 중문관광단지내 관광시설을 둘러 본 뒤 휴식을 취한 후 4일 오전 이도할 계획인데 친아버지인 김재수씨는 이날 부산에서 상경, 아들을 배웅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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