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인 ㈜삼무(대표 신구범)는 제주시 도남동 연북로 남쪽 도로변 1만㎡에 모두 100억원을 들여 친환경 농축수산물 판매장과 식당 등을 갖춘 '힐랜드(HEALAND)'를 만들기로 하고 3일 기공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이 곳에는 친환경 농축수산물 매장(772㎡)과 환경생활용품매장(366㎡), 친환경문화교육실(254㎡), 프로방스생활관(600㎡)을 비롯해 삼무식당, 천연염색 등 체험장과 풍물야시장, 문화공연을 즐기는 생활야외공간이 마련된다.
삼무는 그동안의 단순한 친환경생산물 유통시스템에서 벗어나 '힐랜드'를 장수, 질병 치유 등의 개념을 도입한 건강 프로그램의 장소로 만드는 한편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들의 집하장으로도 이용 토록해 유통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삼무는 제주 전문매장에 이어 2009년 서울과 부산지역, 2011년에는 전국 8개 중소도시로 전문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