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쓰레기 분리배출을 정착시키기 위해 청소 및 쓰레기 분리배출 종합계획을 마련, 추진한다.
이는 쓰레기 종량제 시행이 13년이 지났지만 최근 시민의식의 결여로 인해 쓰레기 불법투기가 증가하면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기관.단체.군(전경)부대별로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생활주변 청소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
또 마을 자생단체와 학생, 각급 사업장 등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 내 집.내 직장 앞 쓸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클린하우스 제도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지역주민과 책임담당 공무원 실명제를 실시, 쓰레기의 배출방법 등 주민들과 현장에서 계도활동을 벌이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쓰레기 종량제 정착을 위해 읍.면.동별로 가두방송 실시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인 주도의 쓰레기 불법 배출 감시단과 기동 상설단속반을 운영, 불법투기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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