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조사실 신설…산하에 홍보ㆍ조사팀 배치
한국은행제주본부가 조사연구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한은제주본부는 3월 2일자로 정기인사를 단행, 중앙본부 금융시장국 황삼진 부국장(1급)을 새로 신설된 제주본부 기획조사실장으로 영입했다.
또 조사국 해외조사실 종합분석팀 오호일 팀장(3급)을 제주본부 기획조사실 경제조사팀장(2급)으로 승진발령하고 제주본부 업무팀 최윤찬 팀장(3급)을 기획홍보팀 팀장으로 이동발령했다.
또 기획조사팀 유만식 차장(3급)을 부본부장으로, 충북본부 총무팀 김연태 팀장(3급)은 제주본부 업무팀 팀장으로 발령냈다
한은제주본부는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본부장과 같은 직급인 1급의 기획조사실을 신설하고 산하에 기획홍보팀과 경제조사팀을 둬 조사연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제주본부는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점차 증가하고 있는 지역내 금융경제관련 조사연구 및 정책대안 개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획조사실 신설을 추진해 왔다.
한은제주본부 관계자는 “1급의 황삼진 기획조사실장을 신설되는 기획조사실에 배치, 기획조사실의 위상을 제고하고 경제조사팀을 모두 조사국 출신으로 배치, 조사연구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로 홍택기 제주본부 부본부장(1급)은 중앙본부 외화자금국으로, 강철 제주본부 기획조사팀장(2급)은 기획국으로 이동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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