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국민체육센터 공사 다음달 재개
애월국민체육센터 공사 다음달 재개
  • 진기철
  • 승인 2007.0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발굴사업으로 인해 공사가 일시 중단됐던 제주시 애월국민체육센터 공사가 다음달 재개된다.

제주시는 하귀택지개발지구 내에 들어설 예정인 애월읍 국민체육센터 건립부지에서 발견된 문화재추정 유구가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희박, 공사를 추진해도 좋다는 회신을 최근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애월도시개발사업추진 부서와 도각측량 및 기준좌표 확정 등 공사재개 수반조건 등을 협의한 후 3월 초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앞서 애월읍 하귀1리 택지개발지구에는 39억원이 투입돼 태양열급탕시설과 함께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올해 7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5월 사업을 발주했다.

하지만 하귀1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 과정에서 국민체육센터 건립 예정 부지에서 원형건물지와 수혈, 저수시설 등의 유구가 발굴되면서 지난해 8월 공사가 일시 중단됐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