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정식에는 선수단과 도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FC팀의 포부와 힘찬 출발을 알리는 한편 김태환 지사가 선수단에게 필승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3ㆍ1조천만세운동 기념 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도민들이 함께 해 제주FC 축구단에게 올해 승리를 기원하게 된다.
구단은 현장에서 선수단 펜싸인회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응원도구 날리기 등을 통해 도민들의 축구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FC는 올해 종합성적 6위를 목표로 선수단과 코칭스텝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제주FC는 올해 초 K-리그 주공격수로 잔뼈가 굵은 신병호 선수를 비롯, 경남FC에서 수비의 중심 역할을 맡던 강민혁 선수, 황호령 선수 등 7명의 제주출신 선수를 새로 영입했다.
또 이요한ㆍ이산 선수 등 경기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함으로써 공수 양면에서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경기출정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제주FC는 3월 4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07 K-리그 대장정에 돌입한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3월 10일 성남일화와 홈경기 개막전을 시작으로 모두 10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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