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보유 중인 펜티엄 Ⅲ급 교육용 컴퓨터를 IV급으로 전면 교체하고, 또한 노후된 대형영상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정보 인프라를 최신시스템으로 고도화하여 교육정보화 업무의 활성화 및 교수-학습활동을 개선하기 위하여 각급학교 컴퓨터를 교체하고 있는데,

지난해에 20억 8,380만원을 투자하여 3,473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는 약 4억 9,000여만원을 투입해 도내 각급학교에 보유하고 있는 펜티엄 Ⅲ급 컴퓨터 총 819대(초 399, 중 131, 고 252, 특 37)를 IV급 컴퓨터로 교체할 예산을 학교에 배부하였다.

이번 보급으로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펜티엄 Ⅱ, Ⅲ급을 모두 펜티엄 Ⅳ급으로 교체하게 되어 보다 나은 ICT활동 여건 조성으로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과 활용 교육을 활성화하여 학습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교육청은 대형영상장비의 노후화에 따른 교체 보급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예산 4억원을 투자하여 노후화된 38“ 및 43” 대형영상장비 160대(초 90, 중 40, 고 25, 특수 5)를 농어촌 및 소규모학교 및 프로젝터 보유비율이 낮은 학교부터 미래형 선진학습 기자재(프로젝터, 프로젝션TV)로 교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