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평균기온 26.6도…전국 최고 전망
제주지역은 4일에 이어 5일에도 내륙 및 서부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타 들어가는 농심을 촉촉히 적셨다.
이날 고산 55mm, 중문 22mm, 서광 20mm, 대정 10mm 등 제주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성의 비가 내렸으나 연일 30도를 웃돌면서 무더위를 이어갔다.
▲8월에도 찜통더위 이어질 전망
기상청에 따르면 8월 기온은 평년(19∼27℃)보다 높고 중순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하순에 접어들어서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번 주와 다음주에도 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을 제외한 대부분 곳곳에서는 대체로 구름 많이 끼는 날이 이어지면서 강수량도 평년(38~56mm)보다 적을 전망이다.
특히 기상청이 예보한 8월 기온은 제주도가 26.6도로 전국 8대 도시 평균기온 25.5도는 물론 대구 26.2도 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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