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제주의 3대 지주산업에
스포츠산업 제주의 3대 지주산업에
  • 임창준
  • 승인 2007.0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제주 스포츠산업의 총소득효과는 661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감귤과 관광산업에 이어 제 3의 지주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스포츠산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스포츠관광객 105만여명이 제주를 방문하면서 총소득효과는 6613억원에 이른다.

이는 2005년에 대비해 4%가량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제주에서는 국내외 스포츠 대회 105건이 열려 순수 스포츠관광객이 35만여명이 참가해 2805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는 2005년과 비교해 관광객 수로는 15%, 그리고 소득으로는 4.3% 증가한 것이다.

또 전지훈련에 2259개 팀에 5만여명이 들어와 755억원의 소득효과를 거뒀다.

골프관광은 65만명에 3054억원 소득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5년 3291억원에 비하면 7.2% 감소한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스포츠산업 추진으로 인한 고용효과는 5만1180명으로 2005년 4만6400명에 비하면 10.3% 감소했다.

연도별 제주지역 스포츠산업 총 소득효과는 ▲2000년 2200억원 ▲2001년 3090억원 ▲2002년 4153억원 ▲2003년 4444억원 ▲2004년 4679억원 ▲2005년 6366억원에 이어 지난해 6613억원 등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2007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와 전국체육고종합체전 등 국내외 115개 대회를 유치, 스포츠 관광객 110만명과 7000억원의 스포츠 산업 소득효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