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이 휴식공간으로
하수처리장이 휴식공간으로
  • 한경훈
  • 승인 200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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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시설로 인식되던 하수처리장이 생태체험 및 휴식공간으로 변모한다.

서귀포시는 색달동 갯깍 인근에 위치한 색달하수처리장에 대해 공간 개방 및 보수 등을 통해 주변 경관과 연계된 교육장으로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탈수기동에 위치한 풍물교실을 쾌적한 환경으로 꾸미기로 하고 올 상반기까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노후 탈취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전국 최초로 반딧불이(개똥벌레)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처리장 주변 서식지인 예래천 일대 자연보호를 위해 하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생태자연 학습장으로서의 면모를 더 한층 거양시켜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하수처리장 주변 갯깍에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방문이 늘고 있음에 따라 이곳 진입로를 정비하는 등 휴식 편익시설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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