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지역주민 복지공간으로 탈바꿈
공공도서관, 지역주민 복지공간으로 탈바꿈
  • 한경훈
  • 승인 200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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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도서대출과 독서실의 역할에 머물러 있던 공공도서관이 지역문화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유아부터 어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복지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일출도서관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웰빙요가교실’과 유아(5세~7세)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동화구연과 가베의 만남’을 다음달 12일부터 5주(총10회) 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화ㆍ목요일에 운영되는 ‘웰빙요가교실’은 심신의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농어촌 주민들에게 자신의 몸과 마음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매주 일요일에 운영될 ‘동화구연과 가베의 만남’은 동화구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긍정적 정서 함양과 가베를 이용한 창의력과 집중력 발달을 키우기 위해 개설된다.

성산일출도서관은 관계자는 “지속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새로운 문화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도서관을 지역주민의 문화욕구에 부응하는 지역문화센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진행될 문화강좌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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